술술술-
취기가 오르는 날이면 곧잘 실수를 하곤했던 어린 날.지금도 때때로 취기가 오르면 이성보다 본능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 으으-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간만에 거나하게 취했던 날헤어졌던 여자 친구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또 푸념을 늘어놓았다. 사실 그 친구가 가장 싫어했던 행동이었는데.. 왜 그랬던 걸까?곰곰히 되뇌여보았다. 헤어지고 나서 내가 더 싫어졌다 라는 그 말이 내 안에 남아있었던걸까왜 그 친구에게 직접 연락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아직도 난 성장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건가 싶어스스로에 대해 또 조소를 머금었던 순간. 그래서인지 다시는 실수를 하고 싶지 않아서랄까-술을 많이 마시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고나아가선 술자리를 최대한 기피하고 있다. 하지만 때때금 ..
Ego
2015. 10. 7.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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