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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경제/경영] 멀티플라이어

Kalrensis 2014. 8. 28. 00:49



멀티플라이어

저자
리즈 와이즈먼 · 그렉 맥커운 지음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한경BP | 2012-06-08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팀과 조직의 지혜와 창의성을 고갈시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팀과...
가격비교


    <왜 이 책을 선택하였나?>


집 근처 중고서점에서 구입하게 된 멀티플라이어, 제목이 무척이나 귀에 익었던 대다가, 

가격이 너무나 저렴하였기에 큰 고민없이 구매를 결정지었다.



<동영상1. 멀티플라이어 책 소개 : 한경에서 책 소개와 관련된 영상이 있어서 가져와 봤음..;>



이 책은 단순하게 말하자면 수직적인 구조의 리더, 

그리고 그러한 리더들 가운데 독재적으로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하고

자신의 지적인 능력을 자랑하기 위해 주변을 깔아뭉개는 형태의 리더인

'디미니셔.'에서 탈피하여 


타인의 능력을 100%를 넘어 120%까지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형태의

팀 중심의 리더 '멀티플라이어.'가 되도록 하기 위한 지침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누구나 이 책을 읽어보면 그 핵심을 관통하는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나는 왜 동일한 내용을 이렇게까지 반복하면서 풀어야 하냐는 생각에 중간에 조금 질질 끌리는 느낌을 받기는 하였지만,

학생으로써도 동아리나, 여러 스터디 그룹등에서 활동하면서 겪었던 팀장들에 대한 이미지,

그리고 내가 리더로써 했던 행동들을 반추해 보았을 때에 느끼게 되는 것이 꽤나 크게 느껴졌었다.


이 책에서는 여러 CEO들의 행동분석 등을 통하여 멀티플라이어들이 지니고 있는 속성들을 서술하고,

또 그러한 멀티플라이어가 되기 위한 지침 같은 것들을 소개한다.



크게 5가지의 특징으로써,

재능자석으로 인재를 끌어들이고 활용하는 능력,

해방자로써 일방적으로 사고를 주입하고 지시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사유하게끔 해방시키는 사람이며,

도전자로 새로운 영역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토론주최자로써 모든 결정은 토론을 통하여 실시하고,

투자자로써 사람들에게 투자하고 그들에게 직접 소유권과 결정권을 주어 독립적으로 활동하게끔 하는 것

을 그 예로 들고 있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때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것은 결국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통찰력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인재를 파악하고 그의 재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능력을 캐치할 수 있어야 하며,

새로운 영역을 도전할 때도 새로운 확장영역에 대한 어느정도의 통찰을 지녀야 할 것이다

토론의 여러가지 떠도는 의견 중에서 필요한 것들을 캐치하고 정리하는 것 등


내가 봤을 때에는 모두 통찰력이라는 것 안에 포함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러한 통찰을 지니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내린 결론은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하는 습관이 아닐까...



잡설은 길었지만 멀티플라이어 형태의 리더라는 것 자체가 가지는 파급력은 매우 클 것이다.

책 본문에서 언급된 피터 드러커가 미래의 성패에 관해 얘기한 내용중 

21c의 경영이 해야할 일은 20c의 제조업이 육체노동자의 생산성의 50배 증가를 가져온 것처럼 

지식노동자와 그들의 생산성을 높히는 것이라고 언급한다.


그런 점에서 팀원들의 능력을 발현시키고 나아가 집단 지성바이러스를 양산해낸다면 

그것만큼 조직에 이익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머리가 굵어지면 자신의 길이 옳다고 , 그리고 그것이 신념으로 굳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 내가 나아가는데 있어서 그런 것들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멀티플라이어리즈 와이즈먼(Liz Wiseman),그렉 맥커운(Greg McKe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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