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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자기계발] 질문리더십

Kalrensis 2014. 9. 11. 00:43



질문 리더십

저자
마이클 J. 마쿼트 지음
출판사
흐름출판 | 2006-07-18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조직은 카리스마 리더가 아니라 질문하는 리더를 원한다 최근 리더...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멀티플라이어의 자질 중 하나로 통찰력있게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모티브로 삼..은것은 아니고,

이전 INMA라는 마케팅 동아리 활동을 할 때 강사로 오신 분께서 읽어보시라고 권했던 책으로

책 욕심에 사두었다가 이제서야 읽게된 책이다.


아.. 사실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쩌다보니 이러한 류의 책을 2권 연속으로 읽게되서

사실 괴로움에 사무쳤[....]


여튼 책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 질문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리더가 되자! 이다.


사실 자기계발 류, 특히 경영쪽 서적들을 보면 본질적인 내용을 너무 지엽적으로 늘려놓은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물론 이러한 책들이 유용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충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고, 

또한 인식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사이에는 크나큰 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튼... 


질문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태생적으로 우린 수많은 궁금증을 표출해대며 끊임없이 왜?? 하고 물었던 경험이 다들 있기 때문이다.


저명하신 소크라테스께서도 통찰력 있는 질문을 통해 여러 그리스인들의 무지를 일깨웠다고도 전해지며,

수많은 고민과 수많은 질문들 속에서 여러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도출된다는 데에 큰 이견은 없을 것이다.


이전에 읽은 기획의 정석이란 책에서도 최소 5번의 Why를 통해 Real Why에 도달해야만 목표, 진정성 etc...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였으니;


여튼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특히 주변의 시선에 대한 압박이 큰 우리나라의 경우처럼

질문하는 것이 민폐가 되고 눈치보이는 일이 분위기로 형성되면서,

우리는 질문하지 않고 권위에 기댄채 넘어가는 일이 일상다반사가 되어버렸다.


그로인하여 벌어진 타이타닉의 비극이나 베트남 침공 등을 저자는 예로 들면서 질문하지 않는 것의 폐해를 상기시킨다.




자, 그럼 이 질문을 통한 리더십이란 어떤 것인가

여태껏 경영 리더들은 다재다능하면서 운명을 짊어지고 선지자로써 앞에서 끌어주는 역할을 해왔었다.

하지만 이제 워낙 다양해진 사회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질 뿐만 아니라 보다 전문화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누구 하나가 이를 모두 알고 처리해나갈 수는 없게 되었다.


그로인해 모두에게 질문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상호 교류하는,

그리고 어찌보면 질문을 통해 여러 역량을 늘리고 보다 나은 팀의 분위기를 만드는 멀티플라이어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질문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진 것이다.



이러한 질문이 늘게 되면

스스로 생각하고,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며,

후계자와 유망주를 양성하는게 용이해져 보다 발전할 수 있게된다.


대신 이 때 대답이 정해진 유도질문이나 복합질문, 폐쇄형 질문 등등을 지양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문이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이 클테지만, 사전 준비되지 않은 무의미한 질문을 남발하는 것은 기피해야할 것이고,
또한 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상호 의견 교류가 가능한 분위기 형성과 의사소통 능력등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하지 않을까-

여튼.. 한동안은 이런 류의 책은 이제 그만보고 지식.. 혹은 문학 쪽 책을 읽어야겠다.